'패기와 추진력' 공직사회 새바람위험요소 신속히 제거 폭우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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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이번 폭우로 많은 인명·재산피해를 남긴 2023년 장마가 종료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영암군에 발생한 피해는 공공시설 129건, 사유시설 72건이고, 인명(사망)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집중호우로 전국이 비상 대응 태세로 돌입되면서 각 기관에서는 24시 경계를 늦추지 않고 긴장속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 시설로 예상된 곳은 미리미리 보수 하여 폭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분주하게 구석구석 살폈다.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계 기관장 및 직원들도 군민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면서 위험지역과 피해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볐다.
지난 21~23일 집중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하천에 쓰레기 및 수초 등으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여 농지 침수와 마을 침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굴삭기 등 장비를 출동시켜 위험을 무릅쓰고 하천 불순물 제거에 나서 진두지휘한 군민안전과 박정민 팀장의 활약에 수해피해를 입지 않아 안도한 주민들이 감사의 칭송을 보내고 있다.
또한, 박 팀장은 관내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예찰 활동에서 시설물 관리 부재로 인하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처리하는 추진력을 발휘했다. 수년간 관리하지 않은 영암천 약 7km의 제방에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우거진 나무 등으로 인해 제방 옆 농로 이용에 불편을 끼쳤는데 장비를 동원 깨끗하게 제거하여 해당 지역 농민들의 농업경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군서면 해창리 주민 한 모(65세)씨는 군청에 일 보러 가면 일부 공무원들은 휴번을 가르쳐 달라 해도 안 가르쳐 주고, 퇴근 이후에는 군민의 시급한 민원에도 관심 없다는 생각을 가진 직원이 있는데, 이와 반대로 군민들의 불편해 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찾아서 해결해 주는 박 팀장이 있어, 영암군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 기쁘다" 하면서 이어서 “공무원들이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부지런하게 주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있는가를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은 젊은 군수가 사방팔방으로 군민의 안위와 군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서 인가 박 팀장도 군수를 본받아서 군민의 봉사자로서 열심히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